사진=원유니버스
[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인천시 사이버 진로 교육원 메타버스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19일 원유니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환경 개선과 플랫폼 내 교육 실감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인천시 메타버스 교육환경 구축 사업은 올해로 3년차 3단계에 접어든다. 3단계 사업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 공간 내 저작 기능 구현 및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진로 방향성 컨설팅 고도화, 인천 사이버 진로 교육원 홈페이지 개선 등이다.
지난 2021년에 진행된 1단계 사업은 인천시 사이버 진로 교육원 홈페이지 구축과 진로 방향성 컨설팅 서비스 출시다. 이듬해 2단계 사업을 통해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과 미래형 진로 콘텐츠를 구현했다.
원유니버스는 사업 초기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전체 개발을 총괄하며 메타버스 및 진로 교육 콘텐츠를 담당했다. 해마다 진행된 각 단계별 사업에서 메타버스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도 연이어 참여한다.
양보근 원유니버스 이사는 “지난 4일 개원식을 진행한 인천 사이버 진로 교육원은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진로, 진학 관련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플랫폼 총괄 개발을 맡은 당사에 각 지자체 교육청 및 교육 관련 사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 관련 직무 등 실감형 콘텐츠를 7종 이상 추가할 예정”이라며 “에듀테크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추가해 학생들의 진로 체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유니버스가 제작한 인천시 메타버스 플랫폼은 지난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누적 사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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