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등으로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코닉오토메이션(391710)의 주가가 강세다.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국내증시에서 이차전지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국내증시에서 양극재 업체들이 유독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는 배터리 4대 핵심 소재로 꼽힌다. 코닉오토메이션의 K-LAS(Laboratory Automation System)는 2차전지의 주 재료인 양극재의 품질 검사를 자동으로 구현한 시스템이다.
고순도와 정확성이 중요한 작업에서 작업자 숙련도에 따른 검사 결과 편차를 최소화하여 정확한 측정 및 분석을 통해 품질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품질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현재 에코프로BM과 에코프로EM, 국내 대기업 P사 등 유수의 양극재 생산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양극재 검사 자동화 장비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2차전지 소재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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