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3 부산국제보트쇼'에서 관람객들이 최신 보트와 요트를 둘러보고 있다./제공=벡스코
[파이낸셜뉴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3 부산국제보트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KBIA)는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벡스코와 공동주관한 이번 전시회에 107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해양 레저·스포츠 장비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해외바이어들도 전시장 현장을 찾아 국내 보트 및 해양레저 제조기업들과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일본 등 11개국의 공식 초청 바이어들은 국내 보트 및 해양레저 제품 우수성을 현장에서 확인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는 일본마린산업협회(JMIA)를 공식 초청해 성공적 환담을 가졌으며, 양국이 해양레저장비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보트와 부품 수출의 활로를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 이영일 이사장은 “올해 개최된 부산국제보트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원인 해양레저산업 발전이 기대된다”면서 “관련산업의 높은 미래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회원사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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