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택금융공사가 공정 채용을 위해 사내 채용면접관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부 면접위원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채용면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HF)는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을 도입하고 ‘HF 바른채용 전문위원’ 3명을 대상으로 채용트렌드·이슈 등 사례교육과 모의면접, 필기시험 등으로 구성된 자격과정을 진행했다. HF 바른채용 전문위원은 면접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된 공사 직원들이다.
이 과정은 채용 표준절차에 따라 면접을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면접전문가 자격 과정이다.
이를 이수한 직원은 올해부터 사내 채용전문면접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HF공사 관계자는 “적합한 인재를 공정하게 채용하기 위해서는 내부면접관의 자질도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HF공사는 공정채용 경진대회에서 기재부장관상(2019년), 교육부장관상(2020년), 고용노동부장관상(2021년), 인사혁신처장상(2022년)을 받은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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