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지난 노후 청사 리모델링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장 등 개소식 참여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 및 교통센터가 지난 27일 오후 2시 신청사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서울 중부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 및 교통센터는 이전 청사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7일 신청사 개소식을 진행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옥재은 서울시의회의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청사는 1970년도에 신축해 5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건물 전체가 출입구 방향으로 기울어져 건물 안전 문제가 있었고 열악한 근무 환경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업무 진행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구 퇴계로49길 13(충무로5가 20-43번지)에 연면적 1043.36㎡(지상8층/지하1층) 건물을 매입했고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에 걸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은 을지지구대, 4~5층은 교통센터가 위치해 있다.
관할구역은 광희동, 을지로동 일부(0.98㎢)로 인구는 2,279명(유동인구 10만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최은정 서울 중부경찰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주민들과의 협력 치안을 다시 견고히 하고, 기초질서 확립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 척결까지 시민분들의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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