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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 '더샵' 대단지 들어선다

경남 김해에 '더샵' 대단지 들어선다
경남 김해 ‘더샵 신문그리니티’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오는 6월 경남 김해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가 공급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신문1지구 A7-1블록에 들어서는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이다.

단지명은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의 '더샵'과 영어로 각각 녹색과 무한대를 뜻하는 '그린' 및 '인피니티'의 합성어다. 공원, 녹지 등 자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아파트를 상징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월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고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 만큼 더샵 신문그리니티에서 포스코이앤씨의 ESG 경영철학을 담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 내구성과 친환경성이 우수한 포스코의 강건재와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하는 등 탄소중립경영을 실천한다.

단지 인근으로는 용두산과 반룡산이 위치해 있고 대청천과 조만강이 흐른다. 신문지구 개발과 함께 대청천 수변공원 둘레길(예정)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에서 약 1㎞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일대에 대규모 신주거타운이 형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