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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 DDP 등 어린이날 축제 동참

경찰 체험 부스 운영 및 범죄 예방 캠페인 진행
아동 지문 사전 등록 통해 실종 아동 막고
마약 및 성폭력·스토킹 범죄 예방에 초점

서울 중부경찰서, DDP 등 어린이날 축제 동참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지역축제에 참여해 경찰관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서울 중부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부경찰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지역 축제에 참여했다.

중부서가 참여한 축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 'DDP 봄축제'와 사단법인 공감센터에서 주관한 '해피아이드림 페스티발'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 중부서는 경찰체험부스 및 포토존을 설치·운영해 경찰관 제복 착용, 경찰기마대 거리행진, 순찰차 및 오토바이 탑승, 아동 지문 사전 등록, 범죄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문 사전 등록은 실종에 취약한 △18세 미만 아동 △치매 환자 △장애인의 신상정보 등을 '안전드림'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최근 성행하는 신종 마약범죄와 성폭력·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최은정 서울중부경찰서장(총경)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오랜기간동안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었다"며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 호흡하며 경찰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찰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겠다"며 "실종 아동 예방 및 각종 신종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며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