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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왔다”...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전 매장 ‘식중독’ 점검

550여곳 급식·외식 사업장 점검
상시 위생 안점 검사 시행

“여름이 왔다”...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전 매장 ‘식중독’ 점검
현대그린푸드 관계자가 단체급식 현장의 식품위생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여름이 왔다”...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전 매장 ‘식중독’ 점검
현대그린푸드 관계자가 단체급식 현장의 식품위생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그룹 식품계열사 현대그린푸드가 여름철 유행하는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에 나섰다.

현대그린푸드는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품위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자재 전처리 △조리 △배식 등 전 과정에 강화된 위생관리 기준을 단체급식 및 외식 매장 550여곳에 적용한다.

현대그린푸드는 하절기에 소비량이 늘며 위생안전관리가 중요한 △콩국수 △식용란 △반찬류 △식용 얼음 등 협력사 현장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 위생관리 지침도 안내한다. 위생관리 강화 가이드인 ‘FS중요관리식품’ 지침에 따라 무더운 날씨에 변질되기 쉬운 식재료 사용은 해당 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가열 조리 과정을 추가한다.

현대그린푸드의 위생관리 전문 연구원이 △온도추적장치 △표면오염도 측정기 등 전문 검사장비를 활용해 각 사업장의 위생 수준을 측정한다. 위생 사고 우려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다.
대형 단체급식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 횟수도 월 1회에서 이틀에 한 번 꼴로 늘린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식품 안전과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식중독 등 하절기 위생사고를 방지하고 고객이 안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는 정부 인·지정을 받은 전문 시험기관이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