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구매율 4년 연속 1위…시설 지원·담당자 교육 등 제도 활성화 지속 노력
충남도청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보건복지부 발표 지난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이 1.43%로, 4년 연속 광역 시·도(시·군·구 포함) 구매율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은 충남도에 이어 인천(1.43%), 경기(1.22%), 제주(1.20%)순이었다.
충남도내 15개 시군별로는 금산(5.94%), 계룡(3.09%), 아산(2.32%), 당진(2.28%) 순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비율이 높았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중장애인 고용 생산시설에서 만드는 생산품이나 제공하는 용역·서비스를 공공기관 구매액의 1% 이상 우선 구매토록 하는 제도로,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로 장애인 소득 안정을 위한 것이다.
충남도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역 관공서와 공공기관 구매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및 컨설팅에도 나섰다.
충남도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발맞춰 출연기관인 서산의료원에서도 지역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서 생산되는 환자복을 구매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곽행근 충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공공기관부터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중증장애인의 직업 재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품 구매에 민간 업체와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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