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기 프로그램 킥오프 워크숍.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 'K-Camp' 부산 5기 및 제주 2기 프로그램 킥오프 워크숍을 진행했다.
예탁원은 두 행사를 지난 11일과 25일 각각 개최하고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K-Camp 프로그램은 비수도권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탁원은 지난해 부산·대전·광주·대구·강원·제주 6개 지역에서 K-Camp 프로그램을 운영해 56개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160명의 신규고용 창출, 197억원의 투자유치 등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예탁원과 수행사인 콜즈다이나믹스(부산), MYSC(제주), 참가기업들이 참석했다. K-Camp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수행사 및 참가기업 소개, 기업진단,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K-Camp 부산 5기 및 제주 2기 참가기업은 향후 6개월간 각각 콜즈다이나믹스와 MYSC의 기업 진단, 1대 1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실시 지원, 투자유치·네트워킹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K-Camp 프로그램 우수 수료기업은 최종 IR 결선인 'K-Camp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각 지역 담당 수행사의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 기회가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예탁원 측은 "혁신·창업기업들의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유망한 창업기업들이 성장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K-Camp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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