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경제진흥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부산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50개국 250여개 기관이 참가한다. 기업상담회, 한상리딩CEO포럼, 영비지니스리더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와 진흥원은 뷰티, 식품, 헬스·바이오, 스마트산업, 전자·IT, 문화·콘텐츠 등 분야에서 미국을 비롯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18개 지역기업을 선정, 전시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한상대회는 서울, 부산, 인천 등 매년 국내 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해 왔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국가별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해외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진흥원 글로벌사업단 김재갑 단장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세계각국의 한상과 미국 현지 바이어, 지역 기업인간의 네트워킹의 장이자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의 우수한 수출기업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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