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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페인트제조업체 10곳에서 무허가 위험물 등 위반사항 18건 적발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16일간 기획단속 실시
입건 9건, 행정처분 2건, 조치명령 5건, 기관통보 2건

경기북부지역 페인트제조업체 10곳에서 무허가 위험물 등 위반사항 18건 적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이 관내 패인트제조업체를 찾아 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북부지역 내 페인트제조업체 10곳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위험물 안전관리 등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범 기획단속을 실시해 18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1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경기북부 지역 내 페인트제조업체 10곳을 단속한 결과, 6곳에 대해 입건 9건, 행정처분 2건, 조치명령 5건, 기관통보 2건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페인트제조업체 내 위험물의 제조·취급·저장 등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화재안전기준 관리 위반 여부, 불법 건출물 축조 등 실질적인 관리상태를 단속해 엄정한 법 집행에 중점을 뒀다.

적발 내용을 살펴보면 A업체는 기준치의 약 69배를 초과한 제1·2 석유류를 저장·취급해 오다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으로 적발됐다. B업체는 옥내저장소 변경 허가 없이 내부 저장 공간(벽, 지붕)을 설치해 위험물시설 유지·관리 위반으로 입건됐다.

이준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은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페인트제조업체에 대해서 지속적인 특별기획단속과 계도를 통해 위법 대상은 엄중한 법집행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