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는 9일 63스퀘어에서 열리는 ’K-Startups meet OpenAI‘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샘 알트만 CEO와 만나고 오후에는 오픈AI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샘 알트만 대표와의 좌담회’ 행사에 참여 한다고 밝혔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초거대 AI 플랫폼에서 반드시 필요한 저작권이 확보된 합법적 실시간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과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에 대해 미국, EU, 일본 등에서 부정확한 거짓 정보 제공과 저작권 침해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초거대 AI 기업들 다수가 저작권 소송에 휘말리고 있어 저작권 데이터 확보 전략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거대 AI 서비스는 거짓 정보 없이 가장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AI가 학습하고 제공하는 수많은 데이터 중 사실을 기반으로 가장 잘 정제되고, 신뢰 가능한 저널리스트가 매일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실시간 뉴스를 우수 데이터로 꼽는다.
저작권이 존재하는 뉴스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언론사와 저작권 공급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한, 언론사 마다 특성이 다른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라벨링해 통합 분류 분석하는 작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기술이 필요하다.
비플라이소프트는 국내 최대 뉴스 빅데이터 기업으로 주요 언론사 및 1,000여개 미디어 매체와 저작권 계약을 맺고 방송, 신문, 잡지, 인터넷뉴스 등 방대한 뉴스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뉴스 원문 데이터와 AI 학습 및 분석용 데이터를 삼성, LG, 현대, 정부 기관, 국회 등 1,5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스 데이터 공급 API 신규 사업에 집중하며 다수의 AI 관련 대기업들과 실시간 뉴스 데이터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적 사업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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