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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장' 되더라도 좋아.."우리 댕댕이만 행복하다면"

'텅장' 되더라도 좋아.."우리 댕댕이만 행복하다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진열된 반려동물 제품.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가격 할인이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인 것을 고려해 할인 상품을 최대한 늘리는 것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1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 가구가 전체 가구의 4분의1 수준인 550만을 돌파함에 따라 반려동물용 식품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1~5월 롯데마트의 반려동물 카테고리 누계 매출은 전년 대비 40% 가량 신장할 만큼 큰 상승세를 얻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 '텅장위크'는 고객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저렴한 상품을 많이 구매함으로써 '텅장'(텅 빈 통장)이 될 정도로 파격적인 할인을 담은 행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할인 행사 품목 수는 총 300여 품목으로 롯데마트에서 진행하는 반려용품 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인기 브랜드 사료, 반려용품 200여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강아지간식 토시탐탐 모이스트 버거(1.2kg)'와 '비타크래프트 고양이 인기간식 멀티팩(428g)'을 기존 대비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150년 역사를 가진 펫푸드 브랜드 카길의 인기 상품 '건강백서 캣 6종', '건강백서 강아지 10종' 사료는 상품별로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베니즈 투게더 티셔츠'를 포함한 인기 반려동물 의류 7종도 20% 할인한다.

펫 자체 브랜드(PB) 콜리올리 상품도 준비했으며, 엘포인트 회원 대상에 한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윤정현 롯데마트 PET 팀장은 "고물가 시기인 만큼 고객들이 다양한 반려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