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는 국내 최초 한국어판 완역본 '돈키호테' 완독 오디오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돈키호테'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지은 지구상에서 성서 다음으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작품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유토피아도, 광기도 아닌 정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문학 100대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는 진정한 고전으로 꼽힌다.
2023년 판 오디오북 '돈키호테'는 국내 최초 한국어 완역본의 완독판으로 제작됐다.
'황제를 위하여', '베니스의 개성상인' 녹음에 참여한 황원종 성우의 나레이션과 '동물농장', '오즈의 마법사', '십자도 살인사건' 녹음에 참여한 홍범기 성우의 탁월한 연기가 만나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이상운, 최현식, 허예은, 강새봄, 유선일 성우가 낭독에 참여해 다채로운 열연을 펼친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고전인 '돈키호테'를 한국어판 완역 오디오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전문 성우들의 열연과 의미와 재미를 더한 '돈키호테' 2권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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