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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3급 4명·4급 12명·5급 21명 등 총 159명 승진 의결

김영선 단장·전은옥 비서실장·정영화 정책관·박갑수 담당관 3급 승진

광주광역시, 3급 4명·4급 12명·5급 21명 등 총 159명 승진 의결
광주광역시<사진>는 2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명예퇴직, 조직개편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3급 4명, 4급 12명, 5급 21명 등 총 159명을 승진 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명예퇴직, 조직개편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3급 4명, 4급 12명, 5급 21명 등 총 159명을 승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는 민선 8기 1년 동안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이끈 성과 창출자를 승진자로 의결하고, 하반기 조직개편과 맞춰 앞으로 3년간 '손에 잡히는 변화'를 실현시킬 추진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국·과장급의 경우 시정 기여도와 간부 공무원 역량인 리더십, 추진력,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5급 이하는 객관적 평가 기준인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바탕으로 현안 업무 성과자를 과감하게 발탁했다.

3급 승진자 중 김영선 광주전략추진단장은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혁신과 지역 농민의 오랜 염원인 농민공익수당 도입에 앞장서는 등 굵직한 시정 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어나간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은옥 비서실장은 시정 비전에 대한 깊고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이루고 '공약에 민심의 옷'을 입히기 위해 정책보좌뿐만 아니라 각계각층과 대내외 소통에 힘쓰며 광주의 새로운 변화에 기여했다.

정영화 인사정책관은 자치행정·혁신·복지·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살려 최초의 여성이자 민선8기 첫 인사정책관으로 인사를 총괄하며, 공정·신뢰·능력 중심의 인사혁신안을 세워 다수가 공감하고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인사행정의 토대를 구축했다.

박갑수 예산담당관은 현안 해결과 기회도시 도약 발판 마련을 위한 국비확보에 힘쓰는 한편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출 구조조정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공로가 반영됐다.

이 밖에 군공항특별법 국회 통과와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발전을 앞당긴 공직자들을 발탁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중 4급 승진자 진용선 팀장은 대통령 국정과제에 미래차국가산업단지를 포함시키고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신규 유치에 성공해 미래 모빌리티 기반을 마련한 성과로 발탁된 대표 사례다.

광주시는 7월 1일 자 4급 이상 간부급 전보인사에 이어 7월 17일까지 하반기 전보인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조직개편 시행과 함께 본격적인 '기회도시 광주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