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은행
[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29일 인공지능 기반 대화 서비스인 챗GPT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챗GPT 보안 수칙 10계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챗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문장을 입력하면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지만, 사용자의 부주의로 개인정보 노출, 중요정보 외부 유출 등 다양한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돼 왔다.
부산은행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개인정보와 신용정보, 비공개 정보 등을 입력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보안 수칙을 마련했다.
챗GPT 사용 보안 교육 자료도 동영상으로 제작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부산은행 배진호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챗GPT는 훌륭한 도구이지만 사용자의 부주의가 기업의 중요정보 유출 등으로 이어져 법적책임까지 받을 수 있다"며 "보안 교육을 통해 챗GPT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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