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까지 2023년 용두산빌리지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용두산빌리지는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일원을 이벤트, 공연, 전시 등을 위한 부스로 채워 관광객에게 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야간관광사업으로 처음 추진돼 약 4만명이 이곳을 찾았다.
올해는 주요 프로그램을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해 귀신의 집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계절별 특화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인기가 많았던 귀신의 집은 올해는 총 6개의 방에서 문제를 풀고 비밀번호를 조합해 탈출하는 방탈출 콘셉트로 시원한 무더위 속 오싹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용두산빌리지는 귀신의 집과 먹거리 부스들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부산타워 사업자와 협업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이벤트를 추진한다.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