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무학 회장(왼쪽 두번째)과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13일 농협 경남영업본부에서 경남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학 제공
무학과 경남농협이 지역 특산품인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13일 무학은 창원시 성산구 농협 경남영업본부 내 1층 로컬푸드통합센터에서 경남농협과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재호 무학 회장과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소비 촉진 공동마케팅 행사를 열고 경남 창녕, 남해에서 생산된 깐마늘과 피마늘 10t을 영남권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당 15%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하기로 했다.
올해는 마늘 수확기에 잦은 강우로 저품위 마늘의 비율이 높고 경매 가격까지 낮아 농업인들의 소득이 불안한 상황인 만큼 마늘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무학과 경남농협이 손을 잡고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한 것.
무학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우수한 농작물이 작황 상황에 따라 소득이 불안한 농가를 돕기 위해 경남 고성군 쌀 3t 구매, 화훼농가돕기 꽃다발 구매 등 경남농협과 함께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