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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메타·트위치 이끈 크리에이티브 "올여름 부산에 총집결"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내달 개최

개막을 한 달여 앞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올 여름 부산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가득 채울 연사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20일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사무국에 따르면 3인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총 45개의 강연이 펼쳐지는 올해 콘퍼런스에는 브랜딩, 마케팅, 크리에이티브와 이노베이션, 데이터 테크놀로지, 미디어·디지털 콘텐츠 분야 등에서 두각을 보이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관련 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구글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크리에이티브 부문장인 아트웰 느와일라와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인 톰 고다드, 메타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개발 디렉터인 파비오 세이들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홍보대사로 선정된 인기 크리에이터 다나카(개그맨 김경욱)의 밋업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강연에서 다나카는 대체 불가능한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자신만의 브랜딩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국제 광고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중동 광고 대행사 임팩트 BBDO의 지역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리 레즈와 레바논의 주요 일간지 안나하르 신문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나일라 투니도 '창조하는 용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아울러 트위치의 글로벌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브랜드 책임자인 바이런 렉스 필립슨,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분더만 톰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셰르민 아사디안, 호주의 디지털 아트 스튜디오 반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에밀 라데마이어,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의 세일즈 디렉터인 에린 윌리엄스 등 글로벌 광고계를 주름잡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전 백악관 사진기자이자 퓰리처상 2회 수상자인 유명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대교를 디지털 혁신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이끌고 있는 강호준 대표, 디오비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 등 창조적인 콘텐츠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인물들이 모일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오는 8월 23일부터 3일간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현재 참관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