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관계의 과거·현재·미래' 등 논의 한반도·동북아시아 안보환경 다각적으로 점검
사업회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오는 27일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에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급변하는 한반도·동북아시아 안보환경을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종찬 광복회장과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이번 학술회의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최아진 한국정치학회장이 좌장을 맡는 토론엔 구자룡 화정평화재단 21세기평화연구소장, 김귀근 연합뉴스 기자, 이철재 중앙일보 기자,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이 참여한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올바른 남북관계에 기반을 둔 통일정책이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회의에선 김학준 단국도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4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1주제는 '북한의 핵 보유와 남북관계의 변화: 도전과 과제'로서 박휘락 국민대 특임교수가, 2주제는 '정전체제의 의미: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서 한용섭 국제안보교류협회장이 각각 발표한다.
또 3주제 '2023년 워싱턴 선언: 한미동맹 구조 변화와 역할 재조정'은 김영호 국방대 교수가, 4주제 '남과 북의 동맹전략: 현재와 미래'은 박상현 한국국방연구원(KIDA) 책임연구위원이 발표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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