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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상경 분야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230명 신청접수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4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3주간 ‘2023년 상반기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은 시와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 발전사업이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60억원, 한국예탁결제원 19억8000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18억원 등 총 97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활용해 오는 2041년까지 20년간 지역의 우수 인재에게 생활장학금과 취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의 정보기술(IT) 및 상경 분야 3학년(전문대학은 2학년) 이상인 재학생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IT 분야 195명, 상경 분야 35명 등 총 230명이다.

장학금은 1인당 150만원으로 국가장학금, 성적 장학금 등과 중복 수혜 가능하다.
시는 2022년 2학기 학부성적, 영어성적, 자격증, 소득, 지역사회 공헌계획 등 선발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 후 9월경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명, 최소학점 기준(2022년 2학기 3.5점 이상), 지원 가능 소득 기준(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의 소득 9분위 이하인 경우) 등 세부 신청 자격과 접수 방법은 시 누리집 내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2023년 하반기 사업은 10월 공고 예정으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IT 분야 195명, 상경 분야 등 총 23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