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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연맹 결국 떠난다...태풍 북상 때문

세계스카우트연맹 결국 떠난다...태풍 북상 때문
전북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전경.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야영지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7일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정부는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한국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어려움에도 캠프장의 참가자들과 한국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호스트(정부)와 함께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