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아동·청소년을 위한 해외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마이리얼비전트립' 1기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방송인 제이쓴과 함께하는 취약 아동·청소년을 위한 해외문화 체험 행사 프로그램 '마이리얼비전트립'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올 처음 베트남 랑선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1기 단원 10명이 참가한다.
제이쓴이 단장을 맡고, 자립 준비 청년들로 구성된 '마이리얼멘토단' 10명도 동행한다.
참가자들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베트남 랑선 희망학교와 랑선 고아원에서 한국어 교육과 미니 올림픽, 한국문화공연 등 봉사 활동을 펼친다.
또 베트남의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와 하노이를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한다.
제이쓴 단장은 "뜻깊은 여행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더 큰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멘토로서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2021년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보호 종료 아동 자립 공간 개선 프로젝트 '너의 공간'의 컨설턴트로 동참해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지난해 2월 기아대책 희망대사로 위촉된 이후 계속해서 국내 보호 종료 아동의 지원 확대를 위해 함께하고 있다.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국내 취약 아동·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매년 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참가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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