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정션 아시아 2023(JUNCTION ASIA 2023)’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정션 아시아는 유럽 최대의 해커톤인 정션의 아시아 버전으로 지난해 제1회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2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975명이 신청 접수했으며 선발과정을 거친 최종 300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해커톤 트랙 과제 소개 및 워크숍 △참가자 간 팀빌딩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개발을 위한 해커톤 △해커톤 주제 발제기관 멘토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총 17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며 해커톤 트랙과제 발제 기업으로는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의 선두 브랜드인 자카로보틱스, ESL 세계2위 제조기업인 솔루엠, 부산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인 부산관광공사가 모빌리티 기술 플랫폼 기업 그라운드케이와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ICT 푸드테크 1위 및 엑셀러레이팅 1위 기업인 씨엔티 테크를 비롯해 대회를 주최하는 부산시에서 신한카드와 함께 발제기관으로 참여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혁신적인 글로벌 테크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참가자들이 정션 아시아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부산의 데이터 산업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조성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우리 부산이 가진 포용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자원들을 결집하고 그들의 잠재력과 독창성을 이끌어내 참가자와 글로벌 도시 부산이 함께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션 아시아 2023 공식포스터. /사진=부산테크노파크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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