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새만금 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을 이유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김현숙 장관,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안병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김 장관이 잼버리 책임자로서 관리감독 의무 등을 소홀히 했다고 비판했다.
또 세계 스카우트 연맹 사무총장과 한국 스카우트 연맹 총재 등이 잼버리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대한민국 정부와 전북에 책임을 전가했다고 지적했다.
잼버리를 주최한 한국스카우트연맹 본사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어, 서울경찰청은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 넘겼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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