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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경매회사부터 LG전자까지'...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 글로벌 기업 파트너 잇딴 참여

'세계 3대 경매회사부터 LG전자까지'...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 글로벌 기업 파트너 잇딴 참여

[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 개최되는 글로벌 웹3.0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The Gateway: Korea)에 세계 3대 경매회사인 크리스티즈와 아디다스 쓰리 스트라입스 스튜디오, LG전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폴카닷 등 글로벌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25일 웹3.0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은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의 파트너 리스트를 공개했다. ‘전 세계 일렉트로닉 음악의 데이터 베이스’라 불리는 비트포트, 아시아 기반 웹3.0 커뮤니티 아크, ‘탄소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기업 아임에코 등이 포함됐다.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는 오는 9월 7에서 8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KBW2023)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개최된다. 팩트블록과 웹3.0 전문 미디어 nft now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난해 글로벌 아트페어 마이애미 바젤 기간 개최돼 1만2000명이 참석한 ‘더 게이트웨이’의 3번째 행사다.

웹3.0 산업 리더들의 기조연설자 명단도 공개됐다. 크리스티즈에서 비플(Beeple) 작품 경매와 NFT 경매 플랫폼 크리스티즈3.0을 주도한 니콜 세일즈(Nicole Sales) 시니어 부사장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디다스의 웹3.0 활동을 총괄하는 ‘쓰리 스트라입스 스튜디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액티베이션 총괄 책임자 스테이시 킹(Stacey King)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빛과 기술, 소리를 작품에 통합하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타 김(Krista Kim), 블록체인 산업과 패션의 융합을 시도하는 이벤트 ‘크립토 패션 위크’(Crypto Fashion Week)의 창업자 레이디 피닉스(Lady Pheønix)도 키노트 스피치에 나선다.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00억원에 작품을 판매하며 ‘NFT 붐’을 이끈 비플(Beeple) 등도 기조연설에 참여한다.

스테이시 킹은 “한국의 웹3 생태계와 문화, 예술, 디자인, 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가 만나는 장소인 한국에서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며 아시아 지역의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BAYC 발행사 유가 랩스(Yuga Labs)의 수석 아티스트 출신인 세네카(All Seeing Seneca)와 물감 대신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사용, 추상적·몽환적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디지털 시대의 감수성을 선도한다는 디지털 아티스트 래픽 아나돌(Refik Anadol), 100개의 걷는 캐릭터로 구성된 렛츠워크(LET'S WALK) 시리즈의 디케이(Deekay)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석익 팩트블록 대표는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는 팩트블록과 nft now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들이 한국 무대에 서게 될 것”이라며 "한국 문화와 웹3.0 기술을 연결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BW 2023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신라호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등 수도권 곳곳에서 개최된다. KBW는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메인 컨퍼런스 IMPACT, 세계적인 웹3.0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 기술 융합 EDM 축제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소울바운드’ 등 총 세 가지의 메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