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시장 "신속한 주민맞춤형 재건축, 아낌없이 지원"
일산신도시 전경. /고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22일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8월 24일 용역 입찰 공고를 시행했고, 오는 9월 19일까지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후 9월 22일에 시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성, 창의성,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며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고양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7월 24일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지 3곳을 선정한 이후 용역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신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가능하도록 고양특례시가 사전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컨설팅을 실시하여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이 원하는 재건축사업에 적합한 특별법 적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용역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지는 유형별로 ▲후곡마을 3, 4, 10, 15단지(역세권 복합고밀개발) ▲강촌마을 1, 2단지/백마마을 1, 2단지(대규모 블록단위 통합정비) ▲백송마을 5단지(기타 정비)이다.
이동환 시장은 "신속한 주민 맞춤형 재정비 사업이 가능하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일산신도시가 향후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의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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