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용지현 주무관(사진 오른쪽)이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제10회 행복 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 공무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공무원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일 개최한 제10회 행복 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홍천군 용지현 주무관이 콘테스트 활동가 공무원 분야 전국 1위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농어촌공사사장상을 수상했다.
콘테스트는 전국 사전 예선을 거쳐 엄선된 마을만들기 7개 팀, 농촌 만들기 8개 팀, 우수활동가 6명, 우수공무원 3명이 지난 6일 대전에서 개최된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지역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활동가를 발굴하는 우수활동가 분야가 신설됐다.
이날 본선에 강원도를 대표해 용지현 주무관이 공무원 활동가에,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농촌 만들기 분야에 출전,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용 주무관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지역개발, 주민 역량강화, 완료지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대한 공로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은 농촌과 도시가 농촌관광의 중간거점 역할을 통한 홍천군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각각 인정받았다.
한편 2014년 시작한 이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역량을 발휘해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든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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