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2023년 제30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이종욱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 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철도 면허분야 등 교육훈련 전문기관인 BTC아카데미가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제15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 사회공헌장은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가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공사 BTC아카데미는 10여 년 동안 지역사회에 꾸준한 물적, 인적 기부를 통해 올해 ‘베풂’ 부분 버금장을 수상했다.
BTC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매월 금곡종합사회복지관에 정기 후원을 시행해 오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2700여만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복지관의 김장 봉사활동 참여, 지역 내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과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 지난 8월에는 교육훈련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대상 기관사 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역 내 대규모 나눔장터와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동렬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사회공헌장 수상은 공사 BTC아카데미의 손길을 따뜻하게 받아주신 지역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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