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지난 9일 인천디자인고등학교,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입단테스트에 의료진, 운영 인력, 물품 등을 지원했다. 이날 선수들이 입단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 현대제철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제철이 사업장이 있는 인천지역 중고교 여자축구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여자축구팀 '레드엔젤스'를 운영하고 있다.
12일 현대제철은 인천 서구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인천 디자인고등학교,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합동 입단 테스트에 의료진, 운영 인력, 물품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은 두 학교가 요청한 기초 운동능력측정 프로그램을 비롯 의료진, 운영 인력, 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은숙 현대제철 여자축구팀 감독은 심사위원으로 유망주 발굴에 힘을 보탰다.
현대제철은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연고지인 인천 지역의 중고교 여자축구부를 지원하고 있다. 입단테스트를 비롯,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여자축구부 선수들에게 간식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유니폼·훈련복·각종 용품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지역 중고교 여자 축구단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국내 여자축구단 최초로 전용 클럽하우스를 설립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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