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 및 금융권 알뜰폰 자회사를 제외한 중소 알뜰폰(MVNO) 사업자의 최근 5년간 누적 영업이익이 약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 정책 기조를 도매대가 인하 중심의 규제 및 재정 지원 보다는 투자 촉진 및 이용자 보호 강화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알뜰폰 업계는 정부의 지원 없이는 시장에서 생존하기 힘들다며 비현실적이라고 반발했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알뜰폰 사업자들의 최근 5년 간 영업이익 합계는 268억원 정도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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