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퓨전국악 공연
15일 남창동 줄타기 공연
강원 홍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 천년고찰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이 열린다.
12일 홍천군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3시 수타사 농촌테카공원에서 열리는 퓨전국악 공연에는 실력파 퓨전 국악팀이 출연해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따뜻한 감성을 선사한다.
또한 15일 오후 3시에는 화려한 몸짓의 대표적 전통연희 남창동 줄타기 공연이 펼쳐진다.
줄광대(남창동)가 공중에 맨 줄 위에서 삼현육각이나 풍물의 음악에 맞추어 어릿광대(남해웅)와 함께 재담과 춤 소리 등을 섞어가며 관객과 소통하며 기예를 벌인다.
이번 퓨전국악과 남창동 줄타기 공연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홍천군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퓨전국악과 매력적인 줄타기 공연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며 "가족과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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