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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스마트리핏 2.0' 출시

공간 제약 없애고 페이퍼리스 시스템 도입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개편으로 디지털 혁신 박차

신영證,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스마트리핏 2.0' 출시
신영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은 자산관리 플랫폼 '스마트리핏 2.0' 출시를 통해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한 층 더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는 한편 전문성과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한 층 더 강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출시한 신영증권의 '스마트리핏 2.0'은 프라이빗뱅커(PB)와 같은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자산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해 성향과 목적에 맞는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고객별 주요 이슈, 상담 자료 등이 자동 생성되고 실시간 알림이 진행돼 적절한 타이밍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퍼리스 시스템도 도입했다. 고객 자산분석, 상담, 포트폴리오 리뷰 등 모든 업무 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해 상담 및 상품 매매 시 불필요한 과정과 정보 입력을 없앴고, '장바구니 매매' 기능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자산 리밸런싱이 한층 더 편리해졌다.

스마트리핏 2.0은 프라이빗뱅커를 비롯한 모든 영업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기획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이 느꼈던 개선점들을 반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했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그린'을 통해 디지털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간편 자산관리를 표방하는 앱으로, 자산관리에 중점을 두고 화면 및 메뉴를 구성하는 한편 목적에 따른 맞춤형 계좌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신영증권은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디지털 플랫폼 운영조직과 함께 고객 의견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개선하는 '스마트채널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하고 유연한 조직 체계를 갖춰 즉각적 고객 문제 해결 및 신사업 개발 등 기회를 적극 포착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일 신영증권 WM 총괄본부장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모든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들이 자산관리 및 승계에 피로를 느끼지 않고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매끄럽고 일관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신영증권이 쌓아 온 고객과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