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화합 세레모니와 서천출신 연예인 공연 등 행사 다채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25일 열린 군청 신청사 개청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서천의 새로운 미래가 시작됐음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서천=김원준 기자] 충남 서천군이 군청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서천 미래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서천군은 25일 서천읍 군사리 군청 신청사 앞마당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서천군 개청 57년 만에 신청사 이전을 하기까지 뜨거운 지원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신청사 개청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리는 오늘은 서천군민의 염원과 미래가 함께 만들어지는 서천 새역사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5일 열린 서천군청 신청사 개청식에서 행상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터치패드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제61회 군민의 날을 함께 열린 이날 개청식은 서천군의 어린이들의 애국가 제창과 서천고·서천여고 학생의 서천군민헌장 낭독, 각계각층 군민의 축하 메시지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와 13개 읍면 대표가 함께 참여한 터치패드 세레모니는 참여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군립전통무용단과 몽골 윈드 오브 노마드의 합동공연, 군립합창단의 합창, 서천 출신 김응수 배우의 ‘맥문동 오빠’ 열창과 더불어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천지회 주관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서천 출신 가수와 공연팀이 어우러져 신명 나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밖에 신청사 곳곳에 국화 전시회와 미술 전시회, 갯벌 사진전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군수를 비롯해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장동혁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출향인사,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김태흠 충남지사와 자매결연도시 자치단체장들은 영상을 통해 축하를 대신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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