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블 슈퍼 히어로 복장 최대 규모 집회 기록'을 세우기 위해 모인 스파이더맨 복장의 참가자들이 참가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000여명의 스파이더맨이 나타나 화제다.
1000명이 넘는 인원들은 일제히 스파이더맨 복장을 입고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수백명이 스파이더맨 복장을 입어 기네스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한 대항 차원에서 치러진 이벤트다.
29일(현지시각)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블 슈퍼 히어로 복장 최대 규모 집회'가 열렸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스파이더맨 복장을 입은 채 집회에 참여했다.
2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블 슈퍼 히어로 복장 최대 규모 집회 기록'을 세우기 위해 모인 스파이더맨 복장의 참가자 중 한 소년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행사는 아르헨티나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말레이시아에서는 이와 비슷한 형태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658명의 사람이 모인 바 있다. 이들은 이에 대한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아르헨티나의 인플루언서는 말레이시아의 기록을 깨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최 측은 이 기록을 바탕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블 슈퍼 히어로 복장 최대 규모 집회 기록'을 세우기 위해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사람들이 오벨리스크 주변에 모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