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캐릭터&네이밍 공모전 수상자들. 시화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흥=장충식 기자】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은 '(의)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캐릭터&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마스코트의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조회수 3만5566건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85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4차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16개의 수상작(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참여상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사자·독수리·천사를 모티브로 캐릭터를 참신하고 독창적으로 표현한 유성훈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병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가 우수한 작품들을 출품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병원의 대표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캐릭터 디자인들은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한 후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여 각종 굿즈와 홍보물에 활용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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