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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과 함께 클라이밍..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료

서채현과 함께 클라이밍..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료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대중화를 위해 동호인 대상으로 진행된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입상자들이 '눕시 숏패딩'을 비롯한 시상품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10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월 31일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이번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엔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대회는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4분동안 로프 없이 맨 몸으로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볼더(Boulder)' 종목으로 진행됐다.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투플한우'팀이 '도미노'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대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정지민 및 천종원 선수가 시등을 펼치면서 참가 선수들에게 고급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전수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프츠클라이밍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서채현 및 정지민 선수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2010년부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도 활동하는 등 국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많은 메달을 획득했던 것에 이어,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