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촌에프앤비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은 설악산 지하 200m 화강암반수를 사용해 만든 수제 맥주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문베어브루잉은 강원도 고성에서 생산하는 교촌의 수제맥주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문베어 허니 에일’, ‘문베어 소빈블랑 IPA’, ‘문베어 모스카토 스위트에일’ 3종이다. 모두 설악산 화강암반수를 사용해 깨끗하고 청량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은은한 향과 맛으로 치킨은 물론 다양한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는 설명이다.
‘문베어 허니 에일’은 교촌의 대표 소스인 허니소스에 들어가는 국내산 아카시아꿀을 첨가한 제품이다. 에일 특유의 풍부한 향에 달콤하고 은은한 벌꿀의 향과 맛이 어우러졌다. 4.0%의 낮은 도수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문베어 소빈블랑 IPA’는 뉴질랜드산 스페셜 홉인 ‘넬슨 소빈’만을 사용해 화이트 와인을 연상할 만큼 농익은 열대과일의 향을 자아낸다. 드라이하고 깔끔한 맛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앞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3)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베어 모스카토 스위트에일’은 달콤한 스파클링 맥주다.
에일 맥주에 100% 모스카토 포도 원액을 블렌딩해 청포도의 향을 듬뿍 담았다.
특히 ‘문베어 소빈블랑 IPA’와 ‘문베어 모스카토 스위트에일’은 지난 6월 ‘2023 서울 국제 주류&와인 박람회’에서 선공개한 제품으로, 당시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신제품 3종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과 교촌치킨 가맹점(취급점에 한함)에서 즐길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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