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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교직원, 재학생 사랑 장학금 잇따라 쾌척

교직원친목회 22년 동안 231명에게 1억5390만원 전달

대구보건대 교직원, 재학생 사랑 장학금 잇따라 쾌척
지난 16일 대구보건대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학 교직원 친목회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 교직원들이 재학생을 위한 사랑 장학금을 잇따라 쾌척, 화제다.

17일 대구보건대는 교직원친목회 회장 박명환 교수가 지난 16일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스포츠재활학과 1학년 이지수 학생 등 7개학과 7명에게 50만원씩 모두 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직원친목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다.

교직원친목회는 제자들을 위한 장학기금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매년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모은 회비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231명에게 총 1억5390만원을 전달했다.

교직원친목회 권원안(물리치료학과 교수) 총무는 "지속적으로 학생 사랑을 실천하고,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학생들을 응원하는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