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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출근길 영하권···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날씨]

내일 아침 출근길 영하권···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날씨]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자리에 앉아 있다. 2023.11.1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금요일인 24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부터 오전 사이 눈이나 비가 예상되는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가 5㎜ 미만, 울릉도와 독도는 5㎜ 내외로 예보됐다.

경북 내륙과 경남서부 내륙은 전날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남해 1.5∼4.0m로 예상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