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군포대야미 아파트 신축공사 조감도. SGC이테크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SGC이테크건설은 '군포 대야미 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입찰 진행한 곳으로 SGC이테크건설이 대표사로 공동도급을 구성해 참여했다. 자재비 등을 모두 포함판 수주 규모는 총 약 3000억원에 달한다. 역대 SGC이테크건설 공공부문 수주 금액 중 최대 규모다. 또한 LH 종합심사낙찰제가 시행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다. 대표사 SGC이테크건설의 지분은 55%로 총 수주 금액 중 약 1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SGC이테크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더리브' 브랜드의 민간임대주택을 준공한 경험과 다수의 실적, 공사 수행 능력, 계약 신뢰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는 과거 최저가낙찰제였으나 2016년부터는 종합심사낙찰제 도입으로 '공사수행능력, 가격, 사회적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낙찰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대지면적 6만4358㎡에 연면적 19만8209㎡의 아파트 19개동, 총 1511가구 공공분양 및 행복주택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달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이 목표다.
지난달 1100억원 규모 광주 지역주택조합 신축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공공부문 수주까지 더해 두 달 새 약 260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SGC이테크건설은 올해 시공 능력 평가 기준 토목건축공사업 34위를 기록했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올해 공공부문 성과는 물론 '더리브'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민간 부문의 대규모 수주로 SGC이테크건설의 품질 경쟁력과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선별적·공격적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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