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메스가 협력사와 동반성장에 방안을 모색한다.
14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세메스는 지난 13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파트너스데이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협력사 경영진 및 상생협력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메스는 지난 2020년 최초 협약 체결 이후 3년간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총 453억원 규모의 재협약을 체결했다. 1차 협력사 및 2·3차 협력사가 함께하는 4자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 간 상생협력 강화해 동반성장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세메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의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한다. 특히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 납품단가 인상 요인 발생 시 납품단가 인상분 반영을 위해 협력사와 상호협의 및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동반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세메스의 글로벌 톱5 진입 목표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여 상생협력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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