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 전경. /하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2024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본격 운영한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김교흥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TF팀(행정지원반·사업추진반 등 2개반 58명)을 구성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국·도비 TF팀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지방세·지방교부세가 감소되면서 재정확충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중앙부처 및 경기도의 국·도비 사업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단계 신청 예정사업 사전발굴 단계(2024년 1~3월) △2단계 중앙부처 예산편성 시즌 대비 단계(2024년 4~5월) △3단계 부처예산안 기재부 심의, 경기도 예산편성 기간(7월) 대응 단계(2024년 6~8월) △4단계 정부.경기도 예산안 심의 기간 대처 단계(24년 9~12월) 등 단계별로 국.도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먼저 1단계인 신청 예정사업 사전발굴 단계에서 1월 예산확보 특강·컨설팅을 실시해 기존사업 보안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2단계에선 사업별 정부부처를 방문해 협의 과정에 나서는 등 동향 파악에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에선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 보안을 목표로 지원 필요성을 설명해 기획재정부 1차 심의 및 경기도 세입·세출요구기한(7월 말) 전인 6월 말까지 사업설명을 완료하고, 마지막 4단계에선 정부·경기도 차원의 국·도비 예산확보 자체계획을 수립해 소관 상임위원회 예산심의(2024년 10~11월)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의(2024년 11~12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는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국·도비사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정부·경기도 예산 편성단계별로 맞춤형 국.도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최대한의 성과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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