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외투와 소지품, 오비맥주 새활용 포대가방에 보관하세요

외투와 소지품, 오비맥주 새활용 포대가방에 보관하세요
영업 담당자들이 맥아포대로 제작한 '새활용 외투 보관가방'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가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요청에 따라 맥아포대 업사이클링 외투 보관가방을 추가 제작해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협업으로 외투 보관가방을 제작했다.
맥아를 담았던 포대의 잔여물 세척과 봉제 등 전문 공정을 거쳐 새활용했으며 맥아포대 원단의 선별 및 분류 작업에 '관악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20여 명이 직접 참여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에도 기여했다.

오비맥주는 서울 강남권 고깃집 소상공인 업주들로부터 외투 보관용 가방의 실용성과 제작 취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외투 보관가방을 2배 이상 제작해 수도권과 강원 지역 고깃집에 추가 배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친환경과 상생을 모두 실현하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업주분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 덕분에 추가로 제작하게 됐다"라며 "올 한 해도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의 행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