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청년·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부동산 전·월세 계약 경험이 없는 근로자,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이 대상이다.
교육은 '전세사기피해 예방'이라는 주제로 분야별 전문강사가 나서 전세사기 유형, 피해예방법, 부동산거래·계약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생활전선에 있는 근로자, 취업 준비로 바쁜 예비사회인과 대학생을 위해 전문 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근로사업장, 대학교 등은 교육 인원(30명 이상)과 장소를 확보한 이후 시 전세피해지원팀으로 문의하거나,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5월까지 상시 접수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월 실시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과 장소는 시와 신청기관 간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시는 교육 진행 후 교육평가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상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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