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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폐안전모, 어린이 안전우산으로 '새활용'

안전보건공단, 안전우산 167개 포항 아동에 전달

산업현장 폐안전모, 어린이 안전우산으로 '새활용'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19일 경북 포항시에서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새활용) 안전우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공사장과 공장에서 사용 후 버린 안전모를 수거해 안전우산 167개를 제작했다.

안전우산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를 담아 운전자 눈에 식별되기 쉬운 노란색으로 제작했다.
또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안전속도 표시가 그려졌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던 안전모가 어린이를 위한 안전우산으로 의미 있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산을 포항지역 아동센터 6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