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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주요 인사 총출동...서누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文정부 주요 인사 총출동...서누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서누리 예비후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올해 열리는 22대 총선 고양시 '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서누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4시 고양시 덕양구 가라뫼 사거리에 위치한 대광빌딩 4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각계각층의 응원 발걸음이 이어졌다. 청와대 주요인사와 대학교수, 고양지역 사회단체장, 종교·언론·시민사회·체육·청년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 예비후보는 "윤석열정부는 무능, 무책임, 무비전의 3무 정권"이라고 규정하고 "우리 국민이 오랜 시간을 거쳐 이룩한 민주주의와 경제, 평화, 통합의 소중한 가치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민과의 신뢰 회복과 민생경제에 집중해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덕양구는 서울 서북권 5개 구와 접해 있어 지리적 이점과 물적·인적 규모를 갖춘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덕양구의 교통 문제 해결과 행주산성~난지물재생센터를 잇는 스포츠센터와 문화 시설이 복합된 친환경 공원을 개발을 통해 덕양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축전을 통해 "서누리 변호사는 민주주의와 약자를 위해 힘써온 정의로운 법조인"이라며 "오랜 시간 다양한 사회문제를 고민하며 정책을 만들어온 민주당의 든든한 정책전문가"라고 응원했다.

김연명 문재인정부 청와대 사회수석은 "서누리 변호사는 지난 10여년간 각 분야의 교수들과 정책을 토론하고 공약을 만들어 온 여의도에서는 유명한 정책통"이라며 "덕양구의 젊은 일꾼, 서누리 후보의 밝은 미래를 같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문재인정부와 참여정부 청와대 주요인사도 서 예비후보의 총선 승리를 응원했다. 신현수 문재인정부 청와대 민정수석과 방정균 문재인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윤태영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등은 앞으로 국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재황 성균관대 명예교수, 임경훈 서울대 교수, 김재원 성균관대 교수, 백창재 서울대 교수, 이선우 전북대 교수, 유경한 전북대 교수, 정하용 경희대 교수 등 주요 대학교수들과 이후삼 전 국회의원, 이기영 배우, 이정석 가수, 국제보건의료 NGO 단체인 메디피스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신상문 총장도 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응원했다.

서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정재호 전 국회의원과 이광철 문재인정부 민정비서관, 안동현 서울대 교수, 박원호 서울대 기획처장, 이상욱 이화여대 교수, 노경주 동덕여대 교수, 서광진 경북대 교수, 정재윤 경희대 교수, 김성조 순천대 교수 등은 영상축사를 통해 서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일찌감치 서 예비후보 지지의사를 밝힌 정민경 고양시의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송규근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서 예비후보에게 “덕양구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덕양구민의 삶의 질을 높여 달라”며 파란색 운동화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왕성옥 전 경기도의회 의원도 서 예비후보에게 덕양구민의 열망이 담긴 ‘덕양구 미래비전’을 전달했다.

서 예비후보는 대구 경신고와 서울대를 나와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캠프 종합상황실 부실장,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