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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패밀리, 이웃돕기 성금 1억원 쾌척

선보패밀리, 이웃돕기 성금 1억원 쾌척
선보공업 서재욱 부사장과 김해시 안경원 부시장, 선보피스 최홍렬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선보패밀리(회장 최금식)는 지난 2일 김해시청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와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김해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돕고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각각 5000만원씩 사용될 예정이다.

선보패밀리는 1986년 남영공업을 시작으로 선보공업, 선보유니택, 선보하이텍, 선보피스 등 6개의 법인과 전국 7개 공장을 운영하는 조선 기자재 전문업체다.

선보패밀리 최 회장은 지난 2016년 선재장학재단을 설립해 고향인 김해 한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해시와 2019년, 2023년 진로체험캠프를 운영, 청소년들에게 선진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2013년 선보등대를 설립, 해외 저개발국가에 학교를 짓는 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대한적십자 아너스클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과 2021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 회장은 “지역 발전의 주축이 될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성금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