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손잡고 노인 취업지원
지역내 60대 이상 관련 직무교육
고강호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학과장이 즐거운 생활 지원단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가 대구시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 등 노인 직업 교육을 통한 취업지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13일간 대구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구시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 즐거운 생활 지원단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회문제 대응 능력과 휴먼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지원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성 강화 교육부터 직무교육, 소양 교육, 안전 교육, 의사소통 역량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앞서 시는 지역 사회를 넘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502명의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에게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 등 총 39시간의 고독사 예방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는 즐생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를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해 교육의 전문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즐생단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대학 편의시설 제공 및 인력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LINC 사업부터 LINC+사업, LINC 3.0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축한 영남이공대만의 교육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협약산업체, 지방자치단체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전문 직업인력을 양성, 배출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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